'반지의여왕' 윤소희 "상상 속 퀸카, 다이어트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의 윤소희가 퀸카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윤소희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9부작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 연출 권성창)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소희는 "강미주란 캐릭터는 제가 봐도 상상 속에나 존재할 인물이다. 과연 이게 가능한가 걱정을 많이 했던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윤소희는 "고민이 많이 됐다. 평소보다 메이크업도 진하게 하고 의상도 신경을 써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렌즈도 착용하고, 살도 많이 빼는 등 갖가지 노력을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화려한 이미지의 윤소희는 "그런 이미지 있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면 사라질 것 같다.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 작품 하고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노답청춘 흔녀 모난희의 상큼발랄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좋아하는 남자가 반지를 끼워주면 자신을 이상형을 본다는 '이상형 반지'를 손에 넣게 된 난희가 학교 최고의 킹카 박세건과 엮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슬기와 안효섭, 윤소희가 출연한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드라마. 100% 사전제작으로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반지의 여왕' 편은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