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소년24 화영이 결국 팀에서 퇴출된다.
14일 소년24 소속사 CJ E&M,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화영의 퇴출과 계약 해지를 알렸다. 지난 9일 팬 비하 논란으로 공식사과 한지 5일 만의 발표다.
소속사 측은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소년24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소년 화영의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년24 퇴출 및 계약 해지'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화영 개인의 문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논란이 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는 바, 소년24 멤버로서의 영구제명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전속계약 역시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년24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소년24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앞서 각종 커뮤니티에는 소년24의 멤버 화영이 자신을 좋아하는 팬을 비하하는 말을 하는 음성 파일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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