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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女빙속세계선수권 1000m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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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 명단 이름 올렸지만 종아리 부상 여파로 출전 포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7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출전을 포기했다.

이상화는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1000m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유는 종아리 부상 때문. 이상화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00m에 나선 뒤 오른쪽 종아리 상태가 나빠졌다.

이상화는 무릎이 좋지 앟은 가운데 지난해 12월 네달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ISU 주최 2016-17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를 앞두고 종아리쪽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당시 귀국 후 검진을 받았고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상화는 이후 부상 회복과 함께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이상화는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하지만 전날 열린 대회 500m에서 37초48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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