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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역전 드라마…슈퍼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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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34-28 애틀랜타]…톰 브래디 MVP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썼다.

뉴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슈퍼볼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애틀랜타에 34-28로 이겼다.

뉴잉글랜드는 이로써 통산 5회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2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4, 2005, 2015년 그리고 올해까지 5차례 우승컵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뉴잉글랜드는 애틀랜타를 맞아 뒷심을 제대로 발휘했다. 뉴잉글랜드가 아닌 애틀랜타가 경기 주도권을 내내 쥐고 있었다. 애틀랜타는 전반을 21-3으로 마쳤고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뉴잉글랜드가 반격에 나섰지만 3쿼터 종료 6분 29초를 남기고 애틀랜타가 28-3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뉴잉글랜드는 25점 차를 따라잡았다.

뉴잉글랜드는 4쿼터 들어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4쿼터 4분 16초에 3점 짜리 필드골을 신호로 9분 4초에는 쿼터백 톰 브래디가 7야드 터치다운을 이끌어내는 패스에 성공했다.

뉴잉글랜드가 20-28로 쫓아왔고 급한 쪽은 애틀랜타가 됐다.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57초를 남겨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가 터치다운에 성공했고 2포인트 컨버전까지 성공했다.

슈퍼볼 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에 돌입하자 뉴잉글랜드는 기세를 이어 마지막에 활짝 웃었다. 브래디는 연정전에서도 정확한 패스 연결을 보였고 화이트는 다시 한 번 터치다운에 성공,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소속팀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이 된 브래디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개인 통산 5회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쿼터백이 됐고 MVP도 4번째 수상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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