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 소이현과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KBS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방송인 전현무, 배우 박보검, 김지원의 진행으로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민석은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며 "6개월간 파트너였던 소이현씨 감사하다. 정말 좋은 여자배우다. 인교진씨 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박하나 없었다면 극 이끌어가지 못했을 거다. 대표해서 받은 것 같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 되겠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19살 때 KBS 일일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했다. 그때 남편 만나고 이유리 언니도 함께 했는데 의미가 있다"며 "결혼하고 아이 낳고 2년 공백 있어서 무서웠다.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KBS연기대상'은 3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꾸며졌다. 'KBS연기대상' 3회수상에 빛나는 고두심과 최수종이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으며, 송중기, 송혜교, 박보검, 김하늘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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