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김영철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의 주연을 맡는다.
26일 김영철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대표 손성민)는 새해 김영철의 안방극장 컴백 소식을 전했다.
김영철은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제)'에 출연한다. 극중 김영철은 ‘아빠분식’을 운영하는 변한수 역을 맡았다. 변한수는 자타공인 자식바보, 아내바보로 살아온 근면성실한 가장인자, 가족을 위해 오랜 세월 꽁꽁 품어온 비밀을 지닌 캐릭터다.
김영철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가화만사성'에서 대가족을 지키는 아버지 봉삼봉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2년 연속 주말드라마 타이틀롤을 맡은 김영철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또 한번 뭉클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철은 "아버지가 타이틀인 가족드라마는 처음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무겁고,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가 앞선다"며 "평범하지만 가족을 위해 평생 비밀을 감추는 색다른 캐릭터이기에, 내색하지 않고 주변을 감싸 안는 인물의 내면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하지만 실타래 풀듯이 자연스럽게 서서히 인간적인 면모들을 전하면 시청자들에 공감과 이해를 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드라마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산해온 배우 김영철이 새해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가족의 소중함과 그 속의 부성애, 그리고 사랑을 통해 새해 안방극장의 감동을 책임질 '아버지가 이상해'와 배우 김영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가 남모르게 품어온 비밀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가족드라마. 현재 방영중인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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