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낭만닥터' 결방, '화랑' 매직을 보여줄 시간

[김양수기자] '화랑'에게 기분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오늘(26일) 밤, 동시간대 경쟁작인 '낭만닥터 김사부'가 결방된다. '화랑'이 좀 더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26일 SBS는 오후 8시55분부터 '2016 SAF 가요대전'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낭만닥터 김사부'와 '씬스틸러'는 모두 결방된다.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의 결방 소식은 KBS 2TV '화랑'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 첫 방송 만에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선 '화랑'은 '낭만닥터 김사부'의 높은 벽에 부딪힌 상태이기 때문. 과연 '화랑'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자리를 비운 26일, 제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화랑'은 지난 2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제2의 구탱이형'으로 불리는 박서준의 불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1박2일'에 출연해 '보검매직'을 일으킨 것처럼, '화랑' 역시 '화랑 매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19일 첫 방송된 '화랑'은 1회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2회에선 소폭 오른 7.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