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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숨막힌 트리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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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록산느의 탱고' 등 무대에 시청자 호평 쏟아져

[권혜림기자] '팬텀싱어'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연출 김형중) 7회는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팬텀싱어' 5회가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인 3.2%보다 0.1%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력파 참가자들의 트리오 무대가 이어졌다. 바리톤 박상돈, 테너 백인태, 유슬기 팀은 '꽌도 라모레 디벤따 뽀에지아(Quando l'amore diventa poesia)'를 불러 극찬을 받았다. 이 팀은 열정적이고 안정적인 호흡으로 트리오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이동신, 카운터테너 이준환은 '루나(luna)'를 불렀다. 세 사람의 새로운 도전과 아름다운 하모니는 극찬을 받았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뮤지컬배우 고은성 윤소하는 '록산느의 탱고(El tango de Roxanne)'를 열창했다. 남성적인 매력으로 힘이 넘치는 무대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유겸, 오세웅, 이벼리는 '나를 태워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곽동현, 류지광, 기세중은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김현수, 손태진, 백형훈 팀은 '꿈에' 무대를 선보였다.

트리오 무대 평가 뒤에는 본격적으로 4중창 무대를 위해 팀을 구성하는 모습이 그려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무대는 음원으로도 공개돼,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무대의 음원들은 음원사이트(엠넷) 실시간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으며, '루나'는 31위까지 차지했다.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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