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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꽃미남 미모는 상큼…발칙한 상상력 빛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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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KBS 2TV 첫 방송

[김양수기자] 상큼하고 유쾌한 청춘사극이 탄생했다. 작가의 발칙한 상상력은 흥미로웠고, 일곱 꽃미남들의 존재는 상큼했다.

19일 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라시대에 화랑 조직이 시작된 계기가 그려졌다. 이어 반쪽 귀족 아로(고아라 분)과 아름다운 청춘들의 우연한 만남이 펼쳐졌다.

첫 방송에서는 특별 출연한 이광수의 활약이 뜨거웠다. 이광수는 극중 사연을 품고 천인촌에서 살아온 막문 역으로 분했다. 극중 막문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 겁날 것도 없는 '개새' 무명(박서준 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사이. 두 사람은 신분의 비밀을 풀기 위해 천인이라면 들어갈 수 없는 왕경에 잠입했다.

무명은 아로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대낮부터 술에 취한 아로는 길거리에서 마주친 무명에게 대뜸 "잘생겼소"라고 고백해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비운의 왕 삼맥종(박형식 분) 역시 아로와 만만치 않은 인연을 예고했다. 아로가 들려주는 야설에 귀기울이던 삼맥종이 극 후반부 아로의 앞에 직접 섰기 때문.

아로는 이날 사람들에게 야설을 들려주는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너 나 사랑하냐" "내 안에 너 있다" 등 각종 드라마의 유행어도 총출동했다.

아로 역의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 이후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났다. 방송 내내 빛나는 외모와 능청맞은 연기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무명 역의 박서준은 이광수와 찰떡 호흡을 펼치며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거칠고 남성적인, 그러면서도 허당끼 가득한 무명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다

삼맥종 역의 박형식은 역대급 외모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귀공자같은 외모와 사연이 담긴 슬픈 눈이 더해져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쾌남 열혈화랑 최민호(수호 역)와 까칠냉미남 도지한(반류 역) 등이 출연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미남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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