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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 "첫 내한, 한국 문화 배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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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환영 기뻐…영화 많이 사랑해달라"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배우로 손꼽히는 제니퍼 로렌스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알렸다.

1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영화 '패신저스'(감독 모튼 틸덤, 수입 배급 UPI 코리아)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의 공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 분)와 짐(크리스 프랫 분)이 90년 일찍 먼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 휴먼 블록버스터다.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헝거게임'과 '엑스맨' 시리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빼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여성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패신저스'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제니퍼 로렌스는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며 "우리 모두 이번이 첫 방한이라 더 기쁘다.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흥분된다"며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한국에서 만난 분들이 친절하게 환영해주셨다. 우리가 너무 자랑스러워하는 이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 와 기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70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4년 '아메리칸 허슬'로 제71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올해 '조이'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하며 전성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패신저스'는 오는 2017년 1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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