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박보검, 조정석, 드라마 '도깨비'와 예능 '아는 형님'이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14일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은 소비자들이 뽑은 '2017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 부문을 선정, 발표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조사를 통해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특별상은 2017년 트렌드를 선도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브랜드 및 인물을 선정한다.
포럼은 지난 10월18일부터 11월18일까지 정치, 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부문 가운데 부문별 브랜드 조사 및 평가하여 155개 브랜드를 후보로 선정했다. 평가항목별, 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67개를 선정, 심층평가해 24개 브랜드를 특별상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8일 20~30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평가단 200명의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10개 브랜드를 특별상으로 최종 발표했다.
특별상에는 △박보검(배우) △설민석(한국사 강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기업인) △권혁수(배우) △양세형(개그맨) △아는형님(JTBC예능) △조정석(배우) △도깨비(tvN드라마) △풀무원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제품) △스노우(카메라 어플리케이션)가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투표로 선정했기에 의미 있는 상이다. 특별상은 올해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제품 및 인물들이 대거 선정됐다.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2017년 1월18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박보검
tvN '응답하라 1988' 최택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 방영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조선의 왕세자 이영 역으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행과 따뜻한 마음씨로 '미담제조기' '바른생활청년'으로 불린다.
△권혁수
올해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만능 배우. 권혁수는 tvN 'SNL코리아-더빙극장'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연기, 예능실력, 가창력 등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고 있다.
△양세형
올해 4월 게스트로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서 물 오른 개그감으로 진가를 드러냈고 이후 기세를 몰아 여러 프로그램에서 패널 및 MC로 활약하고 있다. 타고난 입담과 재치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예능대세.
△JTBC '아는형님'
초반에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시청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 학교 콘셉트를 바탕으로 신개념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매회 새로운 재미를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조정석
SBS '질투의 화신'과 영화 '형'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그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노래실력으로 뮤지컬까지 두루 섭렵한 팔방미인이다.
△tvN '도깨비'
메가히트 드라마 제조기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도깨비와 저승사자, 그리고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기 배우 공유와 김고은을 캐스팅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