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북극곰의 눈물' 2편과 새 에피소드 '산타 아카데미'를 다루며 안방에 온기를 남겼다.
4일 오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1.7%(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2.3%포인트(P)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타 프로그램과 비교해선 여전히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7.3%를 기록하며 '무한도전'의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 방영분에 이어 '북극곰의 눈물'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북극곰이 처한 현실에 대해 알리며 시를 발표했다.
이후 '무한도전'은 내년 선보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국민 내각을 하겠다"며 "원하는 법을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알려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그간 사용된 달력 판매 기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간 47억여 원의 기금이 모였다고 알린 유재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또렷이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기금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