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신예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가을 남자의 감성으로 돌아온다.
18일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어쩌니’를 선보이는 보이스퍼는 이에 앞서 11일 가을 감성이 넘치는 뮤직비디오 현장 이미지를 선보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지 속 보이스퍼 멤버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담담한 표정으로 바닷가를 거니는 정광호, 갈대밭 사이에서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누군가를 추억하는 김강산,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련한 모습으로 생각에 잠겨있는 민충기, 심야의 대로변에서 추억에 힘들어하고 있는 정대광의 모습이 4인 4색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사랑에 서툴러 이별하는 연인들의 안타까움을 '어쩌니'라는 단어로 표현한 이번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뮤비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보이스퍼 멤버들이 본인들만의 감성과 연기로 풀어낸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보이스퍼가 '어쩌니'에서 선보일 새로운 음악적 색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 3월 발표한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는 R&B 스타일 러브송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6월 선보인 '여름감기'는 정통 발라드, 10월 내놓은 '넌 지금 어디에'는 감각적인 Urban R&B 스타일 이별송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신인 답지 않은 폭넓은 음악 행보를 보여준 덕분이다.
보이스퍼의 데뷔 첫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어쩌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8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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