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여진구와 박보검이 따뜻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9일 여진구는 자신의 SNS에 박보검이 보낸 커피차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보검이 형 덕분에 오늘 너무 맛있고 따뜻한 촬영 현장이었어"라며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여진구는 현재 경북 문경에서 촬영에 한창인 영화 '대립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함께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진구와 든든한 우정을 쌓아 온 박보검은 '대립군'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여진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진구 역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여진구가 출연하는 '대립군'은 '말아톤' 정윤철 감독의 신작 영화다.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여진구 외에도 이정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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