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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다시 연인…고퀄리티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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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 3인방 불합격…모두의 '혼술'로 마무리

[이미영기자] '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선이 재회했다. 여전히 '혼술'을 즐기는 달달한 커플, 학원강사들과 수험생들의 모습으로 '고퀄리티'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마지막회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박하선 분)의 이별 후 재회, 공무원 시험을 치른 공시생 4인방 공명(공명 분), 동영(김동영 분), 채연(정채연 분), 기범(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석의 이별 선언 후 하나는 실연의 상처에 힘들어했다. 혼술을 즐기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공무원 시험날 박하나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정석은 그런 하나를 남몰래 찾아 걱정했다.

하나와 정석을 이어준 건 공명이었다. 공명은 짝사랑 하던 박하나와 함께 밥을 먹고 난 후 "이제 쌤 보내주려고 한다. 우리 형 아직 쌤을 좋아한다. 형 저 때문에 자기의 마음을 억지로 접은 것 같다.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먼저 다가서길 망설였다. 하나와 진정석은 각각 함께라서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혼술'했고, 같은 장소에서 재회해 미소 지었다.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민교수(민진웅 분)와의 원나잇으로 아이를 임신했다. 황진이는 "가족 하나 없이 외롭게 살았는데 이제 가족이 생겼다"며 아이를 홀로 키울 결심을 했다. 민교수는 황진이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알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세상천지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아 외로웠다. 너무 행복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황진이는 "사실 너무 무서웠다. 고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마음이 맞닿았고, 부부가 됐다. 민교수는 공처가가 됐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누렸다.

공무원 시험을 치룬 공시생 4인방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들은 모처럼 노량진을 떠나 저마다의 합격 로망을 즐겼다.

궁상 맞은 생활을 했던 동명은 '통닭 혼자 다 먹기' '브랜드 옷 사입기' 등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했다. 동명의 전 여자친구 주연(하연수 분)는 그를 찾아왔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재결합을 알렸다.

기범은 짝사랑 상대였던 채연의 로망이었던 유람선 타기를 함께 해줬다. 기범은 '로망'을 핑계 삼아 채연과 데이트를 즐기며 "출근하면 예쁘게 화장도 하고 다니겠다"며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채연은 자신을 위로해주던 기범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지었고, "이제 나와 같이 공부할 생각하라. 합격해도 발령날 때까지 시간이 있다. 스파르타식으로 공부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기범의 합격 로망이 '채연의 남자친구 되기'임을 알고 있었고, 그런 기범에 마음을 열었다. 우여곡절 많았던 두 사람의 핑크빛 사랑을 예고했다.

공무원 시험 합격자 발표일, 기범과 공명, 동명은 모두 실패했고 또다시 수험 생활을 이어가게 됐고, 채연만 합격해 공무원이 됐다.

드라마의 마지막은 각각의 이유로 혼술을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퀄리티'를 지향하며 혼술을 즐기는 정석, 그리고 집에서 혼술하는 하나, 잔소리에 시달리는 원장(김원해 분), 술 대신 물을 마시는 임산부 황진이와 민교수, 고시원에서 라면과 함께 소주를 즐기는 동명, 커플이 된 채연과 키의 혼술 등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혼술남녀' 후속으로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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