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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2' 송윤아-임윤아, 살벌 신경전 "긴장감 현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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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출생과 과거 이야기 윤곽 '흥미진진'

[이미영기자] 'THE K2'의 송윤아와 임윤아가 살벌한 만남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측은 7회 방송을 앞두고 송윤아와 임윤아의 팽팽한 기싸움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송윤아는 입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에는 임윤아를 향한 감정의 응어리와 적의가 느껴진다. 임윤아 역시 송윤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정면 대응하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고안나(임윤아 분)는 아빠인 장세준(조성하 분)이 자신을 반겨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저택에서 탈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장세준은 대중 앞에서 나타난 딸 고안나를 외면하고, 고안나는 자신이 아빠에게 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 절망에 빠졌다.

7화 방송에서 최유진(송윤아 분)는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 거니? 너 그 동안 내가 너희 부녀상봉을 막고 있다고 생각했었니?"라는 질문으로 정곡을 찌를 예정. 또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라는 말로 장세준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고안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전망이다. 이에 고안나는 지지 않고 "아빠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맞서 그녀의 약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의 모두가 압도될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라며 "오늘 방송되는 7화를 통해 고안나의 출생,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맞게 되는 김제하, 최유진, 고안나, 장세준, 네 인물들의 심적 변화, 관계 변화도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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