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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염경엽-양상문, "치열하지만 즐거운 승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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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LG, 2014년 플레이오프 이후 2년 만에 가을야구서 맞대결

[류한준기자] '넥엘라시코 개봉 박두!'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가을야구'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넥센과 LG는 13일부터 201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일정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한 적이 있다. 딩시에는 넥센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LG를 제치고 한국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준플레이오프 시작에 앞서 1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팀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넥센은 염경엽 감독을 포함해 주장 서건창(내야수)과 김세현(투수), LG는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김용의(외야수)와 임정우(투수)가 참석했다.

LG는 주장 류제국을 대신해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끝내기 희생플라이의 주인공 김용의가 선수 대표로 나왔다.

양 팀 사령탑은 1차전에 앞서 출사표를 던졌다. 염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리팀이 약체로 평가 받았다"며 "주변에서 대부분 힘들 거라고 했는데 선수, 구단, 코칭스태프 모두 한 덩어리가 돼 정규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4번째 가을야구인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상대인 LG와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 야구팬들도 많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KIA와 치른 와일드카드 2차전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중요한 경기에서 느끼는 중압감을 이겨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달리 좀 더 여유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각오도 이어졌다, 서건창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며 "우리팀이 여기까지라는 평가도 있는데 이를 꼭 뛰어넘겠다"고 했다. 김세현은 "말이 필요 없다"며 모자를 벗었다. 짧게 삭발한 머리가 드러나자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세현의 각오와 다짐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김용의는 "그라운드에서 주눅들지 않고 선수들 모두 배짱있고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임정우는 "KIA와 치른 두 경기를 힘들게 치르고 올라왔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경기를 치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얘기했다.

두 팀의 1, 2차전은 13~14일 넥센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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