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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측 "'오마이금비' 출연 제안받았다…현재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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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후속, 11월 첫 방송 예정

[김양수기자] 배우 오지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출연 제안을 받았다. 현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오지호가 드라마에서도 부성애를 드러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오지호 소속사 측은 조이뉴스24에 "오지호가 최근 '오 마이 금비' 출연 제안을 받은 게 맞다"며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오 마이 금비'는 당초 '마이 페어 레이디'로 알려졌던 작품. 아동치매에 걸린 여덟 살 딸과 기억을 잃어가는 딸을 보살피며 삶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오지호는 딸 모금비의 아빠이자 허당사기꾼 모휘철 역을 제안받은 상태다. 딸 모금비 역은 현재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 영은공주로 출연 중인 아역배우 허정은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현재 방송 중인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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