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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응칠'은 인생작, 새 시리즈 출연한다면 영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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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 어워즈서 Made in tvN 드라마-베스트키스상 수상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서인국이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tvN10 어워즈(tvN10 Awards)'에서 'Made in tvN'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Made in tvN'은 tvN에서 인생작을 만난 스타들에 주는 상으로,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로 드라마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키스상'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서인국은 이날 수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7'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로 이름 석자를 세상에 알렸다면 '응답하라 1997'로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다. 윤윤제 캐릭터로 학창시절 첫사랑을 아련하게 연기하며, 연기자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승승장구, 지금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을 하면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라며 "전작 '사랑비'에서는 감초 역할을 맡아서, 윤석호 PD님이 '앞으로 감초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다'고 걱정해줬다. 차기작이 '응답하라'였는데, 시크한 윤윤재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드라마를 하면서 여러가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던 시초가 됐다. 드라마에 임할 때 첫 스타트를 끊어줬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시리즈에 다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영광이다. '응답하라 1994'에서 윤윤제로 카메오 출연을 했었는데, 그 현장을 다시 간다는 것이 설레고 영광이었다"면서 "시리즈의 새로운 인물도 감사하지만 윤재라는 인물로 카메오 출연하는 것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인국은 현재 MBC에서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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