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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온 돌 '구르미' 효과?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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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 돌파, 최고기록 경신

[김양수기자] 새롭게 굴러온 돌 덕분일까,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이 동반상승했다. 신상 드라마의 등장에 모두 자극을 받은 모양새다.

SBS '닥터스'는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0%를 재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MBC '몬스터'는 두자릿대 시청률 입성을 앞두고 숨고르기 중이다. 방송 2회째를 맞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자 호평에 힘입어 향후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밤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 시청률(8.3%)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 '닥터스'는 20.3%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종영했고, '몬스터'는 9.7%로 당초 시청률을 회복했다.

한편, '닥터스' 후속은 이준기, 아이유 주연의 '보보경심-달의 연인'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는 청춘사극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과연 '구르미 그린 달빛'과 '보보경심'의 맞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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