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신곡 '비밀이야'의 음원 성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17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THE SECRET(더 시크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우주소녀는 유연정 합류로 팀을 13인조로 재편, 타이틀곡 '비밀이야'로 활동한다. '비밀이야'는 이날 0시 공개된 후 순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우주소녀는 "실망을 하지 않게 음원차트 맨아래 100위부터 봤다. 31위에 우리 이름이 있었다. 울고, 소리도 질렀다. 차가 터지도록 크게 노래를 틀어놓고 떼창했다. 멤버 은서가 창문을 내리고 '우리 31위 했어요'라고 외쳤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입을 한 것만으로 너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소속사 선배들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 케이윌 선배님은 양손 가득히 치킨 들고 와서 모니터도 해줬다. 엄청 도움이 됐다. 씨스타 보라님도 안무 연습 도중에 연습실에 올라와서 대박 날 것 같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E.ONE과 신사동호랭이가 의기투합해 만든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다룬 우주소녀 맞춤곡. 행여나 좋아하는 마음을 들킬까 두려워하며 애써 숨기고픈 나만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0시 음원차트에서 공개된 후 상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우주소녀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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