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 만에 개최한 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열정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80분의 러닝타임 동안 7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화려한 포문을 연 마마무는 13인조의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썸남썸녀',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다양한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까지 무려 27곡의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발라드, 파워풀한 록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관객들 역시 마마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송 '놓지 않을게' 무대에서 관객 모두가 카드 섹션으로 '그 손 놓지 않을게'라고 적힌 슬로건을 펼쳐 보여 마마무 멤버들이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데뷔 초부터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기획된 마마무는 180분간 에너지를 발산했고 음악은 물론 의상, 연출까지 모두 빛난 무대였다.
마마무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데뷔 2년 만에 걸그룹으로는 최단 기간으로 3000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 개최한데 이어 이틀간 7000여명(스탠딩+좌석)의 관객을 운집지키며 전석 퍼펙트 매진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2년간 음원, 음반, 음악 방송을 차례대로 올킬한데 이어 공연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전천후의 완성형 그룹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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