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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女 축구, 중국 완파하고 리우 올림픽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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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미국, 캐나다, 독일도 나란히 승리 신고

[이성필기자] 2016년 리우올림픽이 여자 축구 사전 경기를 통해 시작을 알렸다. 개최국 브라질이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시아 대표로 나선 중국에 3-0으로 이겼다.

전반 36분 모니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4분 안드레사 알베스, 종료 직전 크리스티안의 연속골로 웃었다. 브라질은 홈 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을 압박해 승리를 얻어냈다. 중국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같은 조의 스웨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나섰다.

F조에서는 독일이 짐바브웨를 6-1로 완파하고 시원한 출발을 알렸다. 미국과 북중미 여자 축구 양대 산맥인 캐나다도 호주를 2-0으로 꺾었다. 제닌 베키는 경기 시작 19초 만에 골을 넣어 올림픽 여자축구 최단시간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우승 후보인 G조의 미국은 뉴질랜드를 2-0으로 물리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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