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한화 이글스의 잘 나가는 외국인타자 로사리오가 8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사리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로사리오의 홈런은 시즌 23호로 지난 14일 LG전 22호 이후 8경기만에 본 손맛이었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사리오는 2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투수 라라를 상대한 로사리오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였다.
팀에 선취점을 안긴 한 방이기도 했지만 로사리오의 이 홈런은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바로 한화의 팀 통산 3만4천번째 안타로 기록된 것. 전날까지 통산 3만3천998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한화는 이날 경기 1회말 송광민의 안타에 이어 2회말 로사리오의 홈런으로 팀 안타 3만4천개를 달성했다. KBO리그 6번째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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