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의 마운드를 맹폭하며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롯데의 6번째 기록이다.
롯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아섭-나경민-맥스웰-황재균-강민호-김문호-김상호-정훈-문규현이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김문호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렸고, 맥스웰은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선발 출전한 8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6회초 김상호가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켰다. 김상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롯데의 15번째 안타였다.
한편 이날 롯데의 선발 타자 전원 안타는 올 시즌 KBO리그 34번째, 통산 KBO리그 734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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