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tvN 2017 첫 금토드라마 편성 "캐스팅 진행"

[이미영기자]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제)가 tvN의 2017년 첫 금토 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됐다.

tvN은 20일 "'내일 그대와'가 2017년 첫 금토드라마 라인업으로 확정됐"고 밝혔다.

tvN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당초 신민아와 이민기가 남녀 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최근 구설수에 오른 이민기의 출연이 결국 불발됐다.

'내일 그대와' 측은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캐스팅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내일 그대와'는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했던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