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대표하는 남녀 주장을 선정했다.
체육회는 19일 선수단 주장과 함께 개회식 및 출국 기수를 각각 발표했다.
선수단 주장에는 진종오(사격·KT)와 오영란(女핸드볼·인천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진종오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
여자핸드볼대표팀에서 든든한 맏얻니 노릇을 하고 있는 오영란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리우대회까지 5연속 올림픽에 나선다. 리우에 함께가는 한국 선수들 중에서 올림픽 최다 출전이다. 또한 진종오는 선수단 출국시 기수 역할도 맡는다.
구본길(펜싱 사브르·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개회식 한국선수단 기수로 뽑혔다. 구본길은 지난 2012 런던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체육회 측은 "세 선수가 이번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선수단을 대표헤 203명의 선수들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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