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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포함 멀티히트 추신수, 등 통증 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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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과 원정경기서 '시즌 7호포' 쏘아올려…텍사스는 3연패 탈출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4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마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7호 솔로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경기를 다 뛰지 못하고 등 통증으로 교체됐다.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좌완인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배트를 매섭게 돌렸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 나와 프라이스가 던진 초구 9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4번째이자 개인통산 20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다. 시즌 7호 홈런.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안방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에서도 프라이스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한 방으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냈다.

보스턴이 한 점을 바로 따라붙어 2-1이던 2회초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이번에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프라이스가 던진 3구째 94마일(약 151km) 속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나와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스윙 후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추신수는 결국 5회말 수비에서 노마 마자라와 교체돼 물러났다. 미국 현지 매체는 "등 근육 경직 증세로 교체됐다"고 이유를 전했다.

텍사스는 보스턴의 추격을 따돌리고 7-2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보스턴이 4회말 점수를 내 2-2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적시 2루타를 쳐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근소하게 앞서가던 텍사스는 9회초 쥬릭슨 프로파의 적시타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더 뽑아 승리를 굳혔다.

추신수는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에서 2할7푼2리(100타수 28안타)로 끌어올렸다. 13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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