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사극 '옥중화'가 끝나면 가족드라마가 찾아온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조정선 작가의 컴백작이 MBC 주말드라마로 편성됐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제, 제작 지앤지프로덕션)가 현재 방영 중인 MBC 특별기획드라마 '옥중화'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옥중화' 후속으로 준비 중이다. 캐스팅 작업 등 본격 제작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50부작 '옥중화'가 예정대로 종영하면 10월 22일 첫방송이 되겠지만 올림픽 중계 등으로 편성 날짜는 유동적이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우리 시대 너무 힘들고 고단한 부모들의 이야기이자, 이기적이고 제 자식들만 알던 아들딸들이 부모와 살아가면서 부모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형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게 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내마음 반짝반짝' 등 가족극에서 필력을 발휘해온 조정선 작가의 차기작이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본격 캐스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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