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개인 통산 2천루타 달성에 3루타만을 남겨뒀다.
최정은 3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서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2일 현재 1천997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3루타를 더하면 KBO 리그 통산 42번째로 2천루타를 기록한 주인공이 된다.
최정은 지난 2005년 SK 입단 후 그 해 5월 14일 대전구장(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13년 7월 16일 문학구장(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통산 1천500루타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루타도 기록했다. 2006년 109루타로 첫 세자릿수 루타를 이룬 뒤 꾸준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도 지난 2일 열린 한화전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해 100루타를 채웠다. 11년 연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정이 2천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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