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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문제?' 롯데 황재균 이번에는 손목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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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복귀 시기 좀 더 뒤로 미뤄야 할 듯"

[류한준기자] 이번주 후반 1군 복귀가 예상됐던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내야수)이 복귀 시기를 좀 더 뒤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황재균의 몸상태에 대해 알렸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타격 도중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맞았다. 병원 검진 결과 부상 부위에 미세골절이 있어 다음날(4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조 감독은 "(황)재균이는 현재 왼쪽 엄지발가락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며 "운동을 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지만 손목이 조금 안좋다"고 했다. 왼쪽 손목 쪽에 통증이 조금 있어 타격이나 수비 도중 포구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또한 조 감독은 "뼈가 다 붙었다고 하더라도 100% 완벽한 몸상태로 1군에 오는 게 맞다고 본다"며 "이번주는 복귀가 조금 힘들 것 같다.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하면 바로 (1군으로)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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