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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삼성전 투런…23일만에 시즌 2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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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웹스터 두들겨

[석명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월린 로사리오가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로사리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8일 NC전에서 국내 무대 데뷔 홈런을 날린 이후 23일만에 맛본 시즌 2호포다.

삼성이 1회초 2점을 먼저 냈으나 한화가 곧바로 1회말 거센 반격에 나섰다. 이용규와 최진행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내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로사리오의 첫 타석이 돌아왔다.

로사리오는 삼성 선발 웹스터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으나 4구째를 힘있게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투런홈런이었다.

한화는 로사리오의 한 방이 보태지며 5-2로 달아나 1회 공방에서 우세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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