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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강정호, 대타 출전 1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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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2사서 삼진…2G 선발·1G 대타 패턴

[김형태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에 몸담고 있는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산하)와 원정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6번타자 대니 오티스 대신 방망이를 쥐었다. 우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노렸지만 그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가 아웃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정호는 지난 27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전에서 투런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한 뒤 다음날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한 차례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면서 강정호의 트리플A 타율은 1할2푼이 됐다.

강정호는 2경기 선발출전 이후 다음 한 경기에선 대타로 나서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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