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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감독 "박주현, 장점 살려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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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대 시즌 4번째 선발등판…"60구 넘겼을 때 고비 잘 버텨야" 강조

[류한준기자] "관건은 박주현이죠." 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 마운드 색깔이 많이 바뀌었다. 지난해까지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던 마무리 손승락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조상우, 한현희 등은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빠졌다. 선발진도 라이언 피어밴드를 제외하고 거의 새 얼굴로 바뀌었다.

새로 선발진에 가세한 선수들 중에서 신재영은 이미 3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넥센의 최대 히트작이 됐다. 염 감독은 또 다른 토종 선발 자원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박주현이 새로운 선발 자원 중 한 명이다.

박주현은 1군 첫 데뷔전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일 고척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1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와 인연은 없었지만 롯데 타선을 잘 막았다.

그런데 박주현은 이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1군의 매운맛을 봤다.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86구를 던지며 탈삼진 5개를 잡긴 했으나 5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5실점했다.

이날 LG전 바로 앞선 등판이던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는 3,2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2볼넷으로 4실점했다.

염 감독은 LG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주현이는 투구를 하는 동시에 경험을 쌓는 것"이라며 "아직 선발 등판 횟수는 적다. 지난해 퓨처스(2군)에서 6차례, 그리고 올 시즌 1군에서 3번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앞서 세 번 선발 등판만 놓고 봐도 (박)주현이는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장정만 보고 가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이 꼽은 그의 장점은 두둑한 배짱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 감독은 "주현이는 잘 던질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센은 LG전을 맞아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줬다. 고종욱이 톱타자로 나오고 서건창이 2번 타순에 자리했다. 채태인은 지명타자로 나온다. 염 감독은 "(채)태인이가 발목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선발 1루수로는 대니 돈이 나온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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