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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키이스트와 재계약…5년째 의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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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측 "신뢰 바탕으로 적극적 지원 할 것"

[권혜림기자] 배우 정려원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14일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려원과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키이스트와 첫 전속계약을 체결한 정려원은 약 5년 간 한 소속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정려원과 지난 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정려원은 키이스트에 소속돼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메디컬 탑팀' 등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 해 종영한 tvN드라마 '풍선껌'에서 씩씩하고 천진난만한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지난 2014년에는 정려원 특유의 예술적 재능과 감각을 인정받아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MC로도 발탁,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소통했다. 2015년에는 온스타일 리얼리티 예능 '살아보니 어때'를 통해 인간미를 발산했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이현우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소이현, 홍수현 등이 재계약을 마쳤다.

현재 정려원은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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