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혜리 설렘 가득 케미샷 공개

[정병근기자] 배우 지성과 걸스데이 혜리가 설렘 가득한 케미를 예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13일 지성과 혜리의 가슴 떨리는 아이 컨택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드라마 속에서 석호와 그린의 케미로 뿜어져 나오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은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과 그린(혜리)의 두 번째 만남을 담고 있다. 석호와 그린은 상남자 매력과 수줍은 가득한 소녀매력으로 케미를 뿜어낸다. 그린의 발그레한 볼과 왕방울만한 눈망울이 소녀의 설렘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지난 4일 부산의 한 카페 앞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혜리는 다이나믹한 동작을 위해 촬영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며 허리 꺾기 장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지성은 열심히 촬영을 준비하는 혜리를 위해 "그린이가 가장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앵글로 촬영하자"며 꼼꼼히 앵글을 체크하고 시종일관 혜리의 컨디션을 배려하는 등 매너선배의 진수를 보여줬다.

'딴따라' 측은 "지성과 혜리가 서로를 챙겨주고 배려하는 모습에 스태프들도 감탄하고 있다. 지성은 혜리가 예쁘게 나와야 한다며 특별히 카메라 팀에 부탁을 하고 혜리는 지성의 따뜻한 배려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자 누구보다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보여줄 설렘 가득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