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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 "'시간이탈자', 중국판 제작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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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인 스릴러 도전, 제3의 데뷔 같았다"

[권혜림기자] 영화 '시간이탈자'의 곽재용 감독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현재 영화의 판권이 중국에 판매돼 중국판이 제작 중이라고도 알렸다.

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 상상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곽재용 감독과 배우 임수정, 조정석이 참석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진욱은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촬영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중국에서도 활발한 작업을 이어온 곽 감독은 이날 "'시간이탈자'의 판권이 팔려 중국에서도 촬영을 준비 중"이라며 "동시개봉도 생각했었지만 중국과 한국의 작업이 달라 중국에서 각색 작업에 시간이 걸려 염두에 두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곽재용 감독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 등 로맨스 영화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던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시간이탈자'를 통해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감독은 "이 영화를 택한 것은 제 선택 중 가장 탁월했던 것 같다"며 "스릴러라는 장르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나 '클래식' 이후 멜로 쪽으로 많은 작품 의뢰가 들어왔는데 다른 작품들로도 제가 가진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작품을 받고 너무 신났다.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작업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곽재용 감독은 "제3의 데뷔 같았다"며 "새로운 장르라 새롭게 데뷔하는 느낌이었다"고 이 영화가 자신에게 지닌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두 남자가 여자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영화다.

'시간이탈자'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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