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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소희 "앞으로 두려움 없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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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탈락

[정병근기자] '국악 소녀' 송소희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를 노리며 준결승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3라운드 무대는 어디서 좀 노셨군요와 우주요원 넘버세븐의 대결이었다. 그 결과 우주요원 넘버세븐이 가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어디서 좀 노셨군요의 정체는 송소희였다. 그는 "국악적인 목소리로 가요 무대에 서서 공감을 얻기 힘든데 끝까지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무대에 설 기회도 없는데 저한테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고 싶어서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90프로 정도는 제 목소리를 아실 거라 생각했다. 나머지 10프로 분들이라도 속여보려고 했다. 아쉽게도 1프로도 못 속인 것 같다. 국악을 하지만 더 넓게 음악을 하고 싶다. 음악인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음악 활동하는데 두려움이 더 없어질 것 같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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