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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이젠 '가수'의 매력을 끄집어낼 시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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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 앨범 '인터뷰' 발매

[이미영기자] "방송인 아닌 가수 에릭남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노래하는 가수보다 인터뷰어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한 에릭남이다. 스타들의 매력을 끄집어내던 그가 이제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시간이 왔다.

에릭남은 23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새 앨범 '인터뷰'(INTERVIE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쟁쟁한 해외 스타들 앞에서도 여유로웠던 에릭남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은 "무대에서 긴장을 안하는 편인데 노래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많이 긴장했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가수 에릭남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오랜만이다. 2013년 발매했던 '클라우드9'(Cloud9) 이후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

에릭남은 "3년 동안 디지털 싱글로 활동했고, OST도 냈다. 앨범은 싱글과 다른 느낌이다. 앨범을 만들면서 스토리텔링을 많이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오래 시간이 걸렸다.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그간 리포터로 활동 하면서 수많은 해외스타들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타고난 재치와 매너, 유연한 진행으로 재능을 발휘해왔다. 때문에 본업인 가수보다는 방송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도 사실. 공교롭게도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인터뷰'다. '인터뷰어'가 아닌 '인터뷰이'로서의 에릭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에릭남은 '인터뷰'라는 앨범 타이틀명에 대해 "인터뷰를 하다보면 설렘도 있고, 이별도 있다. 지금까지 인터뷰어로서 저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은 인터뷰이로서 에릭남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인터뷰이'가 에릭남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경험이 이번 앨범에 도움이 됐다고도 털어놨다. 에릭남은 "다른 가수들 인터뷰를 하면서 질투도 났고, 힘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인터뷰를 하며 많은 걸 배웠다. 인터뷰어로서 다른 사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내는 걸 배웠고, 가사 쓰는데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방송인이 아닌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도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담았다.

에릭남은 "가수로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걸 느끼고 표현하려고 한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에릭남이 노래도 하고, 작사 작곡도 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음악을 깊이 있게 하는 모습과 음악적 색깔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많이 하던 질문인데 너무 어렵다"고 웃으며 "음악적으로 도전을 많이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하고, 제가 살고 있는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에릭남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 '인터뷰'는 핫한 아티스트 브라더수가 작곡한 '인터뷰'(INTERVIEW)를 비롯해 '굿 포 유'(GOOD FOR YOU), '스톱 더 레인'(STOP THE RAIN), '노 코멘트'(NO COMMENT), ‘굿 포 유’(GOOD FOR YOU) 인터내셔널 버전 등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굿 포 유(Good For You)'는 힘든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누군가는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위로가 되는 노래다. 영어 버전도 함께 수록됐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24일 0시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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