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보도 스틸 10종을 공개하며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룬다.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슈퍼 히어로들이 갈등을 보이는 모습부터 대격돌을 예고하는 장면까지 다양한 장면들로 눈길을 끈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 등 캐릭터들의 긴장된 표정과 부상당한 워머신(돈 치들 분)을 안고 있는 비통한 표정의 아이언맨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친 혼란과 갈등의 깊이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리즈 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분)는 '캡틴 아메리카' 방패의 재료인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블랙 수트를 장착한 위엄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윈터 솔져로 돌아왔던 버키(세바스찬 스탠 분)의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기억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던 버키가 이번 작품에서 과연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것일지에도 관객들의 궁금증이 몰리고 있다.
한편 영화는 오는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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