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MBC 주말연속극 '결혼계약'이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5회에서는 유이의 간 이식수술 최종승인이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18.0%를 기록했다. 지난 주(17.8%) 보다 소폭 상승했다.
동시간대 KBS 1TV '장영실'과 SBS '미세스캅2'는 각각 지난주보다 떨어진 10.4%와 9.1%에 그쳤다.
혜수(유이 분)의 딸 은성(신린아 분)은 지훈(이서진 분)을 향해 "우리 엄마랑 결혼할 아저씨에요. 우리 아빠 될 거에요"라고 외쳤다. 이로써 간 이식 공여자 인터뷰를 넘어간 혜수는 향후 지훈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게 됐다.
승인결정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혜수를 바라본 지훈은 "왜 그렇게 멍청하게 살아요? 담엔 꼭 좋은 놈 만나요"라고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지른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로 주말 밤10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