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설공주 정체는 15년차 가수 유미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의 백설공주 정체는 가수 유미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백설공주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봄처녀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해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들은 앞선 경연과 달라진 목소리와 분위기에 감탄했으며, 판정단 투표 결과 봄처녀가 이겼다.

백설공주의 정체는 15년차 가수 유미였다. 유미는 "너무 행복했다. 흥에 겨울 정도로 신났다"고 말했다.

유미는 "칭찬에 목말라 있었다. 어릴 때는 칭찬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그런 칭찬을 못 듣고 노래했다. 발라드만 고집하지 않고 음악에 재미있게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재미있게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이날 4연승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