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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 헨리 카빌 "슈퍼히어로물, 현대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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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표현 방법 많아진다면 인기 확산될 것"

[권혜림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의 배우 헨리 카빌이 슈퍼히어로 장르가 지닌 생명력을 강조했다.

11일 중국 베이징의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감독 잭 스나이더, 수입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헨리 카빌은 슈퍼히어로 영화가 관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와 장르의 현실성에 대해 답했다.

이날 그는 '서부극처럼 슈퍼히어로 장르도 사라질 수 있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야기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극 인물들은 현실적이지 않은 면이 많았지만 히어로물은 현대적 신화물이라 볼 수 있다"며 "신화란 역사 존재 후 가장 길게 이어져 온 장르 아닌가. 히어로물은 현대 버전의 신들의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해 그런 능력, 액션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이 더 많아진다면 오히려 장르의 인기가 더 확산될 수 있다고 본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날 새 영화 속의 배트맨 캐릭터와 앞선 작품들 속 배트맨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이 영화 속 배트맨은 이전에 자신이 한 일이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했는지, 그 의미가 뭔지를 생각하게 되는 배트맨이다. 자신이 세상에 남길 유산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인물"이라고 알렸다.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친분이 있어 그와 함께 배트맨의 세계관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는 잭 스나이더 감독은 "그와 여러 이야기를 했다"며 "'다크나이트'와 다른 점을 묻는다면 우선 슈퍼맨이 나오는 것 자체가 다르다. 그 세계와 이번 세계는 아예 다르고, 더 많은 것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는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베이징=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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