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측 "4월 비공개 결혼…축가 및 사회 미정"

[이미영기자]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김원준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김원준이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예식은 양가 부모님의 바람대로 비공개로 진행된다"라며 "축가 및 사회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원준의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올해 초부터 서로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원준은 소속사를 통해 "늘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너 없는 동안' '언제나' '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원조 꽃미남 스타. 배우와 뮤지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해 밴드 베일로 가수 컴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