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엄현경의 매력이 제대로 적중했다. '여자 심형탁'이 꿈이라던 엄현경이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홍일점 MC로 발탁됐다.
29일 KBS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엄현경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개편 후 첫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인턴MC로 나선 엄현경은 김풍 하차로 생긴 공백을 무리없이 채우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특히 '해피투게더3'의 여자MC는 지난해 10월 박미선과 김신영 하차 이후 5개월 만이다. 과연 엄현경은 장수 예능 '해피투게더3'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엄현경이 인턴MC로 새롭게 합류한 '해피투게더3'는 3월3일 첫 방송된다.
한편, 엄현경은 지난 1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의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에 출연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고도의 뻣뻣함을 자랑한 '추나요법 웨이브'부터 정제되지 않은 발언, 괴상망측한 성대모사 등으로 출구 없는 4차원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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