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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기탈출 넘버원' 김종국만 남는다…MC 전원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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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정민, 김지민, 정태호 등 하차

[김양수기자] 역시 '능력자'였다. 방송인 김종국이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개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김종국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최장수 MC이기도 하다.

24일 방송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위기탈출 넘버원'이 제작진 교체와 함께 출연자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MC는 김종국만 남고 전원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5년 9월부터 함께 해온 박지윤, 이정민 뿐만 아니라 2년간 호흡을 맞춰온 김지민, 정태호도 '위기탈출 넘버원'과 안녕을 고한다. 이들은 최근 마지막 녹화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후임MC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며, 이들의 마지막 방송은 3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위기탈출 넘버원'은 위기상황, 긴급출동 뿐 아니라 각종 위험, 사고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안전사고 버라이어티 쇼. 2005년부터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김종국은 2012년 9월 '위기탈출 넘버원' MC로 합류했다. 이후 4번의 MC 변화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김종국은 굳건히 자리를 지켜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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