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아이가 다섯'의 주연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이 오랜만의 안방극장 컴백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소유진은 둘째아이 출산 이후 4개월 만으로, 2014년 '예쁜남자' 이후 2년만이다. 안재욱은 2012년 '빛과 그림자' 이후 4년만에 선택한 작품이자, 결혼 후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안재욱은 "오랜만의 작품이라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내 능력만으로 나타나는 것 아니다. 촬영 한달 이상 하면서 믿음이 확인되고 있다. 든든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정상을 벗어난 사람들의 안타까운 삶을 보여주는 게 아닌,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그리겠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기분좋은 에너지를 실어서 감정표현하려고 노력중이다. 힘들지만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아이 둘을 낳으니 엄마 역할에 대한 몰입이 잘 되고 감정이 잘 와닿는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만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난이도 최강의 재혼로맨스를 중심으로 가족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린 감성코믹가족극.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20일 오후 7시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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