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1년5개월 만에 '유스케' 출연…19일 방송

[김양수기자] 그룹 위너가 1년 5개월여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위너는 16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미니앨범 'EXIT:E'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aby baby'와 지난 데뷔 앨범 타이틀곡 '공허해' 등 2곡을 선보인다.

위너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2014년 9월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 첫 출연 당시 위너는 '공허해'와 선배그룹 2NE1의 '그리워해요'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위너가 이번 녹화에서 선보이는 'baby baby'는 멤버 남태현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외로움을 토로하는 진정성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공허해'는 이별 후의 공허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랩, 힙합 노래로 공개 당시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등을 휩쓸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곡 모두 위너만의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위너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한편, 위너는 다음달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WINNER EXIT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