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위너의 1년 5개월 만의 컴백은 성공적이었다. 신곡들은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었고, 성숙해진 음악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위너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EXIT: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승윤은 "1년 5개월 만에 컴백 앨범을 내게 되서 감격스럽다. 지난 시간들이 스쳐지나갔고, 울컥했다"라며 "저희의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고 오느라 컴백까지 길어진게 죄송스럽다. 더 탄탄한 앨범 들고 왔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쫓기는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룹으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대중들에게도 우리를 어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시간이 길어졌다.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 다만 음악에는 그 조급함이 담기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음악 작업을 하면서 쫓기면서 쓰지는 않았다. 조금 더 시간을 써서라도 신경을 써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위너는 더블타이틀곡인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신곡들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며 올킬에 성공했다. 지난 2014년 8월 발표한 데뷔곡 '공허해'에 이어 또다시 대박을 터트렸다
강승윤은 "음원성적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앨범에 대한 자신은 있었는데 음원 성적에 대한 기대는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하고 있다. 다른 신곡들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1위가 된 것에 굉장히 감사하면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베이비베이비'와 '센치해'는 1위를 해야겠다고 만든 곡은 아니었다. 순위에 연연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는데, 주위에 도와준 사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둬 좋다"고 말했다.
데뷔앨범 '2014 S/S' 이후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위너는 이번 'EXIT:E'앨범을 시작으로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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