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장근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SBS 측은 28일 장근석이 '대박'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남건 감독은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을 줬으며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줬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장근석은 '대박' 출연을 결정, 2013~14년 '예쁜 남자'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됐다. '황진희', '쾌도 홍길동'에 이은 세 번째 사극이기도 하다.
장근석은 "지난 2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난 장근석을 기대해달라.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로서 연기의 제2막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로 24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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